건강한 관계를 위한 성병 관리비법!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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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나를 뜨겁게 만진다. 키스를 하고 천천히 온 몸에 키스를 퍼붓는다.
그리고 나의 그곳에 커닐닝구스가 이뤄질 쯤, 갑자기 남자친구가 입을 떼고 휴지를 찾는다.
고개를 돌려 침을 뱉는다. 그리고 어색한 시간이 흘러, 서로 옷을 주섬주섬 입고, 모텔을 빠져 나온다. 차마 수치스러워서 남자친구에게 왜 그러냐고 정확히 묻지 못했다. 하지만 알 것 같다. 얼마 전부터 내 그 곳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팬티에 무언가 묻어나기도 하고. 대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어디에다가도 고민을 털어놓을 방법이 없어, 인터넷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증상이 나와 비슷한데, 이럴 수가 성병 중 하나였다. 다음 날 바로 병원을 찾았다. 성병 맞단다. 세상에, 내가, 내가 성병이란다….

여자의 성병
성병을 단순히 수치스럽고 창피하다고 해서 방치해야 될 일도 아니고, 본인이 문란하고 위생적 이지 않기에 걸리는 병도 아니다. 다만, 너무 성병에 대한 상식 부족하고 해당 사항에 대해 너무 무지한 경우, 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또 성병에 걸려서도 방치한 채 병을 더 키울 수도 있고, 나아가, 내 몸을 지킬 수도 없다. 특히나 여자의 경우에는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더 위험하다고 하니, 성병, 먼저 알고 많이 알고, 내 몸, 내가 제일 먼저 챙겨야 할 것이다. 많은 남자의 유혹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건강한 성생활도 내 몸 관리의 일부임을 알아야 한다.
<<여자의 성병 그 증상과 관리법>>

여성에게 가장 흔한 성병이라고 하면 (절대 에이즈나 매독 증 중병이 아니다!)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질염, 곤지름, 사면발이, 헤르페스 등이 있다.

임질: 여성에게 분비물이 많아진다는 정도 외에는 증상이 미약하기 때문에 자신이 임질에 감염여부를 알기 힘들어, 대부분 남성의 증상 때문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임질은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골반염이나 불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므로 발견한 후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미디아: 젊은 여성 10중 1명은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자성병 중 가장 흔한 질환.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 외에 아무런 증상이 없어 오히려 더 위험 하다고 볼 수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요도에서 고름이 생기거나 소변 시 통증이 있기도 한다) 뚜렷한 증상이 없고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클라미디아 감염 여부는 질 분비물 검사로 세균을 확진하며 항생제 치료로 잘 반응하게 되므로 완벽하게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치료를 해야 한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남녀에게 모두 감염이 되며, 여자의 요도, 방광, 질, 자궁경부에, 남자의 경우에는 전립선에 기생하는 성병이다. 성관계가 많은 여성에게 흔히 발병되며, 파트너에게도 90%이상 같이 감염의 위험이 있다.
남자의 경우에는 트리코모나스 균에 감염이 되어도 특정 증상이 없지만, 여자의 경우에는 질에서 심한 악취 (생선 냄새)나 녹황색의 질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이 균에 감염 시에는 성관계를 맺고 있는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자의 경우, 당장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함께 치료를 병행했을 경우, 균에 감염 되었을 때와 치료 이후 그 배뇨감이 다를 수 있다. 그것은 곧, 감염이 되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곤지름: 성기나 항문 주변이 닭벼슬 모양으로 번지는 사마귀이다. 성기 주변 피부가 약간 올라온 상태, 편평한 모양을 갖고 있기도 하고 한 개 또는 여러 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크기는 다양, 색은 분홍색이나 흰색을 띠고 곤지름은 부드럽고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기도 한다. 치료가 다소 간단한 편이지만, 곤지름이 발병하면 상대 남성의 성기도 철저히 조사해야 하며, 상대방 치료가 안되면 자꾸 재발이 되므로 양쪽 모두 치료가 끝날 때까지 성접촉을 금해야 한다.

사면발이: 음모에 기생하는 이라고 보면 된다. 음모 부위에 심한 가려움증이 있다면 사면발이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 여자성병은 성관계가 없더라도 전염될 수 있으며, 예전의 치료는 음모를 모두 깎고 치료 하였으나 최근에는 바르는 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균에 감염되었다면 치료를 병행하며 침구와 이불, 입었던 옷들은 모두 뜨거운 물에 삶아서 빨아야 한다.

헤르페스: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물집, 성기와 항문 주위의 가려움, 타는 듯한 느낌 짜릿짜릿한 느낌, 성기와 항문 주위의 통증이나 뻐근함,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쓰리거나 아픔, 질의 분비물 등이 발생한다. 여자성병 헤르페스는 현재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으나 치료제가 증상을 신속히 완화시켜준다.

<성병 예방>
– 모르는 사람과 성관계, 원나잇스탠드의 경우는 되도록 피한다.
– 상대의 성적 이력을 알고 관계를 맺는다.
– 관계를 갖기 전 상대의 몸에 관심을 갖는다. 불쾌한 냄새 분비물 상처 물집 등이 있다면 관계를 피하고 그것에 대한 원인을 찾는다.
– 성관계 시 콘돔 사용을 생활화 한다.
– 살균제 즉 살정제를 콘돔과 함께 사용하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섹스 기구를 타인과 같이 쓰지 않는다. 기구에 묻는 분비물이나 애액도 성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

<여기에 플러스! 여자의 성병 예방 및 상식>
– 성교직전과 직후에 성기를 씻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질 안을 세척하는 것은 감염을 막아주는 질 분비물까지 씻어내어 오히려 병원균에 의한 침입이 더 잘되게 하므로 삼가도록 한다.
– 성병을 막기 위해 관계 후 항생제 복용은 권장할만한 사항이 아니다. 성병 예방뿐 아니라, 불필요한 과대 항생제 복용은 세균의 내성만 키우게 됨을 알아야 한다.
– 임신을 억제하는 피임약, 임플라논(피임 효과를 나타내는 피하 이식 피임 기구), 자궁 내 기구는 단지 피임의 도구일 뿐 성병 예방과는 무관하므로 평소 성병에 관한 상식을 키우도록 한다.

 

출처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