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적으로 여성의 성적 욕망은 절제되야 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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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은~

인간은 진화한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의 뇌는 합리적인 계산기로 되어 있지는 않다. 진화 심리학은 그 대량의 연구로 로크의 타불라 라사설을 반증해 왔다. 로크의 견해는 인간의 뇌는 동물의 그것과 달리 본능이 적고 타블라라사(백지상태)이며 교육이나 문화 등에 의해 어떠한 것이라도 학습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것에 대해 진화 심리학의 연구는 인간의 다양한 본능이나 재능을 발견·분류하여 인간에게는 간단하게 학습할 수 있는 것, 간단하게 학습할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볼때 사회에서 여성은 선천적으로 절제심이 더 강한 성이라고 가르친다. 이것은 날 때부터 정해진 표준이며 그래야 정상적이라고 말하는것과 같다. 정상적이라는 것은 언제나 자기 확증적이고 자기 영속적인 힘을 행사한다. 정상에 반항하려는 사람도 이탈하려는 사람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여성의 성에 대한 정죄는 기독교적 세계관에서의 이브의 유혹과 타락, 중세의 마녀사냥, 빅토리아 시대의 성적 억압으로 이어지는 기나긴 역사를 보여줍니다. 오늘날이라고 해서 그 억압의 근본이 풀린 것도 아니고 오히려 여기에 최근의 진화심리학은 뜻하지 않은 보수세력으로 등장하여 ‘여자는 남자보다 정숙해야 한다’는 독단적인 신념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2016-03-08 14;41;58

< ↑ 김나훔 작가 작품 >

‘여자는 자고로 이러이러 해야해’라는 가르침을 같은 여성인 어머니로부터 주위사람들로부터 교육을 받아 그것이 진리인 것처럼 받아 들이게 됩니다. 그것이 표준이고 정상인 것이며, 여기에 어긋나는 것은 사회적 지탄을 감수해야 하는 것임을 늘 머리속에 새겨두고 있을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안의 다른 무언가가 잠재되어 있다라는 것을 알아차리면서도 그것 또한 모른척, 못본척 하며 또 다시 주입된 가르침에 의해서 내 안의 무언가를 잠재울겁니다. 단 한번 살다가는 인생입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지탄을 무서워하지말고 자기 자신의 욕망과 갈망,즐거움과 쾌락을 쫒아서 바로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진화심리학으로 주입되는 여성의 교육과 주변의 시선을 완전히 피할수 없는 세상이기에 그렇다고해서 포기한다면 남의 위해사는 것이지 “나”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출처 – 책<여성의 욕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