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다시 돌아보기

IWD

이틀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알고 있었나요??
세계의 여성들을 위한 날이 있다니 참 좋은 날이면서 의미가 있네요.

이 날의 유래와 각 종 행사들을 보겠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이란?
세계 여성의 날이 만들어진 이유가 뭘까요? 이 날은 1908년 3월 8일, 1만 5천여명의 미국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10시간 노동제와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어요.  하루에 12시간에서 18시간에 달하는 노예노동 중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린 시위였죠. 이 후 국제적으로 많은 여성운동이 일어났는데, 그 중에서도 1912년 미국 로렌스 섬유공장에서 파업 당시 남은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리고 장미도’. 빵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행복하게 살 권리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표현을 통해 여성들의 당찬 요구와 더불어 감성적인 여성의 모습을 그려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로 UN은 1975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고 세계 각 국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라별 ‘여성의 날’
각 국에서 기념하는 ‘세계 여성의 날’ 나라별로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우리나와 선 하나로 나뉘어져 있는 북한은 ‘세계 여성의 날’을 ‘국제 부녀절’이라고 합니다. 이날 하루는 남성이 집안일을 대신 해주고, 꽃이나 화장품을 선물 합니다. 또 베트남에서도 이 날만큼은 여성들이 ‘공주대접’ 받는다고 하네요. 이는 전쟁이 잦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여성의 전 참여가 많았던 만큼 여성들에게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 등 일부국가는 이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같이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는 국가의 특성을 알 수 있는 문화 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여성의 날’
한국에서도 1985년부터 한국여성단체연합 주최로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앞서 말했던 ‘한국여성대회’가 개최 되었으며 거리행진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 졌다고 합니다. 행사는 이미 지나 버렸죠. 최근 개봉한 영화 ‘귀향’과 여성미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전시 ‘꽃할머니’를 보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흘려 보낼 수 있는 3월 8일, 앞으로의 3월 8일에는 ‘세계 여성의 날’이란걸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뜻 깊게 보낸 뒤에는 여성의 날이 있는 지도 모를 어머니께 늦게나마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장미한송이 선물과 고무장갑을 대신 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