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 사실 불륜과 스와핑은 필요할수도 있다.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 사실 불륜과 스와핑은 필요할수도 있다.

마더스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면 누구나권태기라는 것이 온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면 지루하고 맛있는 음식도 자꾸 먹으면 물리듯이 아무리 멋진  배우자라 해도 자주 보고 자주 안으면 질리기 마련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모양으로 만들거나 다른 재료를 섞어 입맛을 돋우듯이 부부의 권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밖에 없다.부부가 서로의 문제를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모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듯한 ‘유사효과(Quasi-effect)를 창출할 수 있다.

사실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게 되면 성행위의 수준이 높게 유지된다. 이러한 현상을 쿨리지효과(Coolidge effect)라 한다. 즉 성행위의 대상이 바뀌지 않았을 때보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뀔 경우 성행위의 수준이 높게  유지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쉬운말로 바꿔서 표현하자면 스와핑을 애기하는 것이다. 스와핑은 사회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이다.

의외로 스와핑은 역사는 나름 깊다. 추운 지역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참으로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지낸다고 한다. 일명 ‘불 끄고 게임’이다. 특별한 즐거움이나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그들은 기나긴 겨울밤에 다른 부부와 섹스파트너를 바꿔 실컷 즐기고 난 후 껐던 램프를 다시 켜고 이야기 한다. 어쩌면 에스키모인들의 이런 앙증맞은 게임은 성의학적으로 볼 때 상당히 지혜로운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소위 섹스 파트너가 바뀔수록 성적 자극이 높아진다는 쿨리지 효과를 적절하게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민족을 살펴보자. 서태평양의 울리티섬에 사는 사람들은 매년 ‘피 수푸히(100번의 애무)’라는 축제를 개최한다. 그날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남녀가 숲에 들어가 즐기면서 논다. 다만 이때 부부나 연인이 함께 가서는 안되며 반드시 다른 파트너를 대동하게끔 하고 남녀의 수가 맞지 않을 때는 그룹섹스도 무방하다고 한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투르족은 거의 모든 남녀에게 애인이 있다. 여자들은 어려서 결혼한 남편에게 애정을 계속 가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교육받으며, 그와 함께 ‘므뺘’라고 부르는 연애 생활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숲에서 만나 주로 선물을 교환하고 섹스를 하는데, 설사 들킨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배우자에게 양이나 소를 벌금으로 내게 되어 있지만 보통 무시된다고 한다. 앞의 이러한 사회적 현상들은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를 축제라는 형식으로, 혹은 제도라는 형식으로 아예 못박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쿨리지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사실 문명 국가에서 여타 민족의 관습은 대개 불륜으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부부는 곧 신뢰와 믿음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섹스 파트너를 바꾸지 않고도 이러한 쿨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시간과 장소, 또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것이다. 섹스 파트너를 바꾸지는 못할지언정 이러한 사항들을 달리함으로써 최대한 이색적인 효과를 내고, 이를 통해 그간의 일상적인 섹스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꼭 파트너를 바꿔서 쿨리지 효과를 보지 말자. 다른 상황들을 바꾸어서 이색적인 섹스를 하게되면 충분히 비슷한 효과를 누릴수 있으면 가정을 지킬 수 있다.

 

글 | 편집 | 트렌트 K

내용출처 – 퍼스트 비뇨기과(김재영 원장 칼럼)  http://www.firstclinic.co.kr